연말정산 소득공제 와 세액공제

 월급쟁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절세 중 하나는 연말 정산일 것입니다.  누구에게는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있지만 , 누구에게는 오히려 연초에 생돈을 뺏기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오늘은 연말정산의 절차와 연말정산에서 가장 중요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말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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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말정산이란?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매월 우리가 월급을 받을때 미리 소득세를 나라에서 가지고 간 후, 세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우리에게 월급통장에 보내주는데, 이렇게 원천징수한 세금을 과하게 걷은 건지, 부족하게 걷은 건지 연말에 정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말정산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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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의 절차를 아시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연봉 (기타 소득 포함)  - 소득공제 =  과세표준 

 

과세표준이란?  소득세의 기준이 되는 내 소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죠. 자신의 연봉에서 소득공제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과세표준에 따라 과세표준액이 낮으면 세율이 낮고 , 과세표준액이 높으면 당연히 세율이 올라갑니다.  

 

 

2. 과세표준 x 세율= 산출세액 

 

이 부분은 위의 표만 살펴봐도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자신의 산출세액이 됩니다.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연봉이 7천이고 소득공제를 5백만 원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과세표준은 7000-500=6500 만원 이 됩니다. 과세표준이 6500일 때, 위의 표를 보시면 세율은 24%입니다.  6500 x 0.24=  1560 만원, 즉 산출세액은 1560 만원 이 됩니다. 

 

3. 산출세액 - 세액공제= 결정세액

 

이제 산출세액 1560에서 세액공제를 받아야 합니다.  세액공제는 자녀가 있거나 특정한 연금계좌에 가입했거나 의료비를 많이 사용했거나, 교육비, 기부금, 월세 등이 있는 경우 산출세액에서 한번더 세금을 빼줍니다. 

 

세액공제액을 50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죠.  그럼 결정세액은 1560-500=1060 만원이 됩니다. 

 

 

4.결정세액-기납부세액 (원천징수한 세금)=  환금세액 or 납부세액

 

이제 마지막입니다. 위에서 결정세액은 1060만원 이었고, 저희가 월급을 받기 전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이 일 년 다 합쳐 1100만 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1060-1100= -40입니다. 제가 내야 될 결정세액은 1060이지만, 원천징수한 금액은 1100만 원 이므로 40만 원을 나라에서 돌려받게 됩니다. 

 

소득공제 와 세액공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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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연말정산 절차를 읽어보셨다면 왜 각각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왜 중요한지 이해가 되실것 입니다. 그럼 대표적인 소득공제 와 세액공제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 항목 하나하나가 포스팅 하나에 해당할 만큼 설명드릴게 많아 이번에는 일단 어떤 것들이 있는지만 알아보고 추후 설명은 이 블로그에서 모두 설명해 보겠습니다.

 

소득공제 항목

번호	항목
1	인적공제
2	연금보험료
3	건강보험료
4	고용보험료
5	장기요양보험료
6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7	전통시장 사용액/대중교통 이용액/ 도서,공연,박물관, 미술관 이용액
8	개인연금저축
9	소상공인 공제부금 (노란우산)
10	주택청약종합저축
11	주택임차 차임금 원리금 상환

 

세액공제 항목

 

번호	항목
1	근로소득
2	자녀
3	연금계좌
4	보장성보험료
5	의료비
6	교육비
7	기부금
8	월세액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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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연말정산의 의미와 절차 그리고 연말정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직장인들의 절세의 시작이자 꽃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이 글을 통해 기본적인 연말정산의 의미와 그 절차를 이해하시어, 절세의 첫걸음을 떼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